스페인 란사로테섬 인근바다에 "뮤제오 아틀란티코"는 대서양 14m 아래 수중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영국 조각가 "제이슨 디케리스 테일러"가 제작한 400여점의 실물크기의 조각이 전시 되어있는데, 모두 친환경 시멘트로 제작되어 있어 산호초, 수중생물과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조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일러는 2년동안 란사로테섬 주민들의 모습을 실체크기로 제작하였으며, 수중 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사람들이 바다로 들어가 우리의 환경에 대해 더 알기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였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쉽지만 수중박물관은 "아틀란티코"가 최초가 아닙니다.
2006년 카리브 해 "그레나다 수중공원"
2008년 멕시코 칸쿤연안 "수중 예술 박물관"
전세계 최초가 아니더라도 유럽 최초의 수중박물관으로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아쿠아리움, 동물원 보다는 국내에도 뛰어난 예술가들이 수중박물관을 제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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